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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서학동 예술인마을 가는 길 밝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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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서학동 예술인마을 가는 길 밝아진다

싸전다리~남천교간 전주천 좌안 예술인마을 진입도로 인도정비 추진

ⓒ전주시

전북 전주시가 한옥마을에서 서학동 예술인마을로 향하는 마을 진입도로를 걷기 좋게 정비키로 했다.

시는 한옥마을을 찾는 1000만 관광객의 발길이 전주천 넘어 서학동 일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총 2억원을 투입해 싸전다리에서 남천교간 전주천서로 297m의 노후화된 인도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노후화되면서 걷기 불편했던 보도를 투수블록으로 바꾸는 등 정비하고, 지역 예술가들과 마을주민들이 참여해 디자인한 아트벤치 4개와 경관조명도 설치해 경관을 아름답게 꾸미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2월부터 10월까지 서학동 예술인마을 촌장 등 주민들과 수차례 회의를 거쳐 왔으며, 작가 및 예술인, 마을 주민과 함께 아트벤치와 경관조명 디자인도 확정했다.

서학동 예술인마을 입구 도로가 걷기 편리하고 아름답게 바뀌면 마을주민들의 불편이 줄어들고,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의 발길도 서학동 예술인마을과 국립무형유산원 등 전주천 너머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학동 예술인마을의 경우, 현재 침체된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국가 지원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마을 진입로를 정비하는 이 사업이 향후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주춧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한옥마을과 풍남문, 국립무형유산원과 연계해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놀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내 예술인마을 진입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시는 사업 추진 시 예술인마을 촌장 등 주민들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에는 전주관광 외연 확대를 위해 전주한옥마을과 국립무형유산원을 잇는 보행자 전용 인도교인 ‘오목교’를 개통하기도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한옥마을과 마주한 전주천 너머 서학동에도 예술가들의 솜씨를 엿볼 수 있는 수공예 공방과 국립무형유산원, 남고산성 등 전주가 간직한 풍부한 문화·역사자원들이 많다”라며 “서학동 예술인마을 진입로가 환하게 바뀌면 전주가 2000만 전주 관광객 시대를 열고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귀중한 통로를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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