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위해 복지시설과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표본을 선정해 민관합동 점검에 나섰다.
최근 밀양시 세종병원 화재와 관련해 정부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다중이용시설 및 안전관리대상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자 실명책임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안전점검 실명제 발표 후 순천시는 지난 5일 오는 13일까지 관내 병원 및 요양병원, 판매시설,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20개소를 대상으로 민관합동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8일 조충훈 시장이 나서 복지시설을 비롯해 영화관 등 현장을 찾아 직접 위험요소를 파악했으며, 소방·가스·전기 등 유관기관, 민간전문가와 함께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형마트, 영화관, 복지시설, 버스터미널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조충훈 시장은 “모든 사고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철저한 안전점검과 예찰 활동을 전개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하고 “시민들에게 평소 안전사고 예방의 생활화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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