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통합방위협의회가 민족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지난 7일 군경 및 소방대원을 위문했다. 이날 위문 행사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전동평 군수, 박영배 군의회 의장과 방위협의회 회원 등이 해군3함대 사령부 방문을 시작으로 영암소방서, 육군 제8539부대 왕인대대, 영암경찰서 등을 방문해 위문활동에 나선 것.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동원훈련, 지역향토방위 등 임무수행과 치안 질서 확립을 위해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군 장병과 의경대원을 위로하고 훈훈한 정을 나눴다.
전동평 군수는 장병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향토방위와 지역 치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들의 고생이 있기에 시민들이 걱정없이 살아갈 수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전 군수는 경찰관 및 소방대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연말연시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고생하는 부분에 시민들도 감사하게 느낀다" 면서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행복한 영암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 통합방위협의회는 매년 설·추석 명절에 각종 훈련과 향토방위 및 대민지원활동에 적극 노력하고 있는 군·경 대원을 위문 격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함과 동시에 지역발전을 위한 일체감 조성은 물론 지역 방위태세를 공고히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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