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복기왕 아산시장이 7일 퇴임식을 갖고 8년의 시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시청직원과 시·도의원 및 관내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해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복시장은 지난 2010년 7월1일 지방선거를 통해 아산시장으로 당선 돼 2014년 재선에 성공, 8년간 아산시정을 이끌었다.
복시장은 "아산시청 직원들과 시민들의 도움으로 더 좋은 아산을 만들수 있었다"며 "항성 응원해주시고 격려해 주심 점 감사하게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시장은 이날 퇴임 후 첫 일정으로 광주를 찾는다.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민주주의의 전통성을 세우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광주 망월동 묘역을 찾은 뒤 8일에는 봉하마을에서는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와 환담을 나눌 계획이다. 같은날 오후 서울로 이동, 이한열기념관을 방문해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인 배은심 여사와 만남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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