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자회견에서 하 전 차관은 출마 계기로 “지금까지 경남 도지사는 다른 시도와는 달리 유독 정치인들이 도맡아 왔다며 이제는 저와 같은 행정 전문가가 도지사가 되어, 과거 정치인 도지사들이 만들어 놓은 경남발전 계획을 잘 분석하고 도정의 내실을 다져 나가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이와 아울러 “앞으로 진행될 미국과의 FTA 협상의 결과로 미국산 쇠고기의 추가수입요구와 이미 수입 자유화된 외국산 쌀의 수입관세(513%)를 낮추라는 압력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에서, 경남의 제조업을 지키고 FTA로 멍들어 가는 경남 농어민들의 눈물을 닦아드리겠다는 결심으로 출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경남도지사가 되면 창녕군에 대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하 예비후보는“대합 2·3차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여 1조 6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천 4백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거양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창녕 - 현풍간 고속국도를 6차선으로 조기 확장하고 대합면 대동리 일원에 IC를 설치하여 산업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을 도모할 것과 현재 사업 시행을 보류하고 있는 부곡 - 창원 북면간 도로 (국도 79호선)를 개설하여 지역간 연계 교통망을 확충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포 늪 주변에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를 조성하여 수계보전을 통한 쾌적한 삶의 공간을 창출하고 친환경 생태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와 아울러 “대지면에 축산물 종합유통센타를 건립하여 관내 축산농가의 수익을 증대하고 고품질 축산물을 안전하게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자유한국당 농어업 특보로서 많은 농어민들을 수시로 만나는 과정에서 농어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받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경남의 중동부 지역과 농어업 외의 다른 산업 직종 분야로 득표력 확장이 용이하다고 확신한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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