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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중앙신협, 자산대비 저조한 수입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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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중앙신협, 자산대비 저조한 수입발생

전남에서 대형 조합으로 속하고 동부유권에서 가장 많은 자산 보유

▲순천중앙신협 ⓒ프레시안
순천중앙신협(이사장 김병호)은 1855여억 원의 자산대비해 당기순이익금이 저조해 조합원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12월 말 기준 중앙신협은 1855여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순천신협은 1344여억 원, 두레신협 680여억 원, 성동신협 600여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또 2017회계연도 결산결과 법인세 차감 후 당기순이익이 순천신협은 7억 1000여만 원, 두레신협 3여억 원, 성동신협 2억 7000여억 원 등 대부분 많은 수익을 발생했지만, 중앙신협은 1억 6400여만 원의 저조한 수익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신협은 전남에서 대형 조합으로 속하면서 동부유권에서는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해 운영하고 있지만, 운영 전반의 문제와 경영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으면서 저조한 수익 발생으로 인해 비난이 솟구치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도에 발생한 버스대출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2016년도 말 100% 적립한 상태지만, 조합원들에게는 버스대출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메꿔주어 수익이 저조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M 조합원은 “경영 능력이 부족한 자가 운영을 하고 있으니 보유 자산이 많아도 제대로 운영을 못 한 것 아니겠냐”며 “조합 발전을 위해서라도 임원들과 직원들은 각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L 조합원은 “미숙한 운영도 부족해 이번에 금융사고가 수 천만 원이 발생돼 믿음이 떨어졌다”며 “예치금을 빼 다른 조합으로 옮겨야 될 것 같다”고 지적했다.

한편 순천중앙신협 김병호 이사장은 지난 2014년 취임 후 제7차 정기이사회에서 계약직 남직원 1명을 채용키로 결의를 받아 직원채용 모집공고 후 이사회 결의를 무시하고 최종합격자 외에 1명을 더 채용했던 문제로 지난 2일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에서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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