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재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영농기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농업생산 기반시설 정비에 전력을 다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농업생산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30억 7800만원을 투입, 4개 분야 38개 사업에 대해 2월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신속히 착공, 영농기 이전에 모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별로는 수리시설정비 및 용배수로사업(3.2km) 등에 14억원을 기계화경작로확포장사업(3.9km)에 4억2800만원, 시군수리시설개보수사업에 필요한 저수지 5개소에 12억 5000만원 등이 각각 투입된다.
특히 노후된 저수지와 용배수로 정비사업 등에 예년보다 많은 예산을 투입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적극 노력하고 있다.
군은 이들 사업이 잘 마무리되면 농업인들에게 영농편익을 제공하고, 일손 부족을 해소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농산물 생산력 증대에 따라 농산물 경쟁력이 크게 향상되는 한편, 농가 소득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심 민 군수는 “농업기반시설 확충사업을 확대 추진해 재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업용수가 안정적으로 확보되면 영농활동에 있어서 편해지고, 농가들의 소득증대에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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