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전 경상남도 서부부지사(55‧자유한국당 지방행정특보)가 6일 진주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시장 출마선언을 했다.
이날 조규일 전 부지사는 진주의 희망찬 미래, 시민과 함께 부강한 진주를 만들기 위해 ‘부강 진주, 100만 진주시대’를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진주의 100년 미래를 위해 ▲공감·소통하는 진주 ▲아이들이 행복한 진주 ▲일자리가 풍부한 진주 ▲골고루 잘 사는 진주 ▲남강이 특별한 진주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조 진주시장 출마자는 이를 위해 먼저 “천년 고도 진주의 역사와 정신, 문화, 예술, 교육 도시로서 진주의 위상을 부흥시키겠다”고 했다.
또 “한강 르네상스를 추진하고 경남의 서부대개발을 주도했던 경험과 오랜 공직을 통해 갈고 닦은 합리적 행정 추진력을 자랑스러운 과거의 진주정신으로 이 시대에 맞는 진주정신을 꽃피울 수 있도록 진주시민과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부강 진주 연구원장은 봉원초, 진주남중, 진주대아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지방행정고시에 합격해 서울시청, 행정안전부, 경남도청 정책기획관, 서부개발본부장, 미래산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1년 9개월간 경남도 서부부지사를 맡아오다 지난해 9월 말에 퇴임했고, 이어 10월에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당대표 지방행정특보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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