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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고흥군수 출마자 출판기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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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고흥군수 출마자 출판기념회 개최

‘큰 꿈 낮은 길’ 흙수저에서 고위 공직자까지의 회고록

고흥군수 출마를 준비 중인 공영민(63)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출판기념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공영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출판기념회 ⓒ프레시안

공영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은 3일 고흥군민회관에서 전남도당 위원장인 이개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신문식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위원장, 강기정 전국회의원, 김승남 전국회의원, 내외빈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특히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이종걸, 안민석, 박영선, 오영훈, 이원옥, 김두관, 김지표, 박범계, 위성곤, 조정식, 박홍근 국회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최재성 정책발전위원장, 엄홍길 휴먼재단이사, 최윤희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 등은 공영민 박사의 출판기념회에 바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해 주었다.

기획재정부 공직자출신인 저자 공영민 박사가 펴낸 ‘큰 꿈 낮은 길’ 은 한편의 역사스토리처럼 보릿고개 시절 가난했던 청소년기를 거쳐, 인생역전을 꿈꾸던 청년기, 끊임없는 도전적인 삶에 대해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1장에는 오랜 인연의 산악인 엄홍길 대장 등의 내가 본 공영민, 2장에는 지난 삶을 얘기하는 공영민 이야기, 3장에는 평소 저자의 교육철학 등, 4장에서는 각종 매체에 기고한 칼럼, 5장에는 추억의 앨범과 활동사진, 6장에는 저자의 조상인 공자와 곡부공씨 역사 등을 실었다.

특히 2장은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고등공민학교를 거쳐 남의 집 머슴살이, 극장 껌팔이 경험 등과 결혼과 7급 공채 합격과정 등 쉽게 밝히기 어려운 과거사를 당당하게 실었다.

이어 정부 예산부서인 경제기획원부터 기획재정부까지 23년간 근무한 경험담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5년간 지식경제국장, 기획관리실장, 제주발전연구원장으로 근무하면서 당시 정책 추진과정과 뒷얘기 등을 밝히고 있다.

또 IMF 국가재정 위기 시절 국정경험과 기획재정부의 변화과정 등을 비롯해 제주도에서 추진했던 관광인프라 정책, 화산암반수의 수출 방안, 제주도만의 특색 있는 신재생에너지 정책 등을 담고 있다.

4장 ‘제주도를 보니 고흥이 보인다’ 편에서는 저자가 제주도에서 제시했던 각종 정책들을 기고한 칼럼으로 2016년 폭설에 따른 제주공항의 혼란사태에 대한 대책을 비롯해 제주도의 중국 연구기관과의 교류 확대 등 제주도의 발전방향에 대해 실질적인 추진방안을 제시하고 있어 정책학 박사출신으로서 그의 진면목도 볼 수 있다.

한편 공영민 박사는 한성대 대학원에서 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부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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