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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참조기 해상가두리 양식으로 굴비산업 활로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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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참조기 해상가두리 양식으로 굴비산업 활로 개척

신안우럭양식협회와 참조기 해상가두리 계약양식 협약 통해 대량생산

영광군은 청탁금지법 시행과 자원감소에 따른 참조기 원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굴비산업 활로 개척을 위해 굴비단체 대표 및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영광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조기 해상가두리 계약 양식 협약을 신안우럭양식협회와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광군 굴비업체에서는 굴비 원료인 참조기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신안우럭양식협회는 기존 양식 품종인 우럭보다 성장이 빠른 참조기 양식을 통해 고부가가치 양식대체 품목을 발굴하게 되었다.

▲영광군은 굴비단체 대표 및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영광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조기 해상가두리 계약 양식 협약을 신안우럭양식협회와 체결했다.

참조기 해상가두리 계약 양식을 위해 영광군에서는 참조기 종자 80여만미를 신안우럭양식협회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신안우럭양식협회에서는 참조기를 5~6개월 양식한 후 전량을 영광군수협 위판장에 출하하게 된다.

그동안 영광군에서는 참조기 원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하여 참조기 종자 53만미를 안마도 등 해상에 방류하였고, 지난해에는 참조기 해상가두리 시범양식을 추진하여 5개월만에 자연산 80% 가격 수준으로 출하하였다.

영광군 관계자는 “참조기가 조피볼락(우럭)보다 4배이상 성장이 빠르고, 사료는 25%정도만 소요되기 때문에 굴비업체에는 원활한 원료 공급과 양식업체에서는 고소득 양식대체 품종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양식여건이 타지역보다 좋지 않아 해상가두리 양식장이나 참조기 육상양식장이 없으나, 올해 양식이 가능한 지선에 해상가두리양식 면허와 유휴수면을 활용한 양식장을 개발하고, 축제식 참조기 시범양식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조기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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