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정헌율 시장이 신년을 맞이해 관내 생산현장을 찾아 기업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행정을 펼쳤다.
정헌율 시장은 2일 신년을 맞이해 관내 왕궁농공단지 내 입주한 동양물산기업를 방문, 김희용 회장과 면담하고 생산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정 시장은 이번 현장행정에서 시에 투자해 양질의 고용창출과 인구시책,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정방침에 적극 협조한 동양물산 임직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구내식당을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오찬에서 서로 격의 없이 기업운영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근로 환경개선 및 최저임금 상승 등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동양물산 관계자는 “공장 출입도로 개선 및 인근 버스승강장 설치 등 익산시의 애로사항 처리에 감사드린다.”며, “신규 근로자 채용시 관내 대학 출신과 익산 거주자를 우선적으로 고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일조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는 기업체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익산시는 지속적으로 기업체를 방문해 고충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현장행정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굴지의 농기계 종합회사인 동양물산기업는 지난 2010년 경남 창원에서 익산으로 이전해 익산 왕궁농공단지 11만6000㎡의 부지에 500여억원을 투자, 연면적 3만8000㎡의 공장에서 300여 명의 근로자가 트랙터, 콤바인 등 농업용 기계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동성사, 진흥기계 등 여러 협력업체가 동반 이전해 관련 산업 발전은 물론 북미, 동유럽 등지로 수출 다변화를 꾀하면서 향후 추가투자 및 연관업체의 익산 투자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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