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 면적 1만 8216㎡에 임대주택 60세대가 들어서게 되는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는 특별공급 20세대, 일반공급 40세대로 공급된다.
이중 특별공급은 만 65세 이상의 본인 및 만 65세 이상의 직계존속을 부양하고 있는 세대주를 대상으로 하는 연장자(시니어) 또는 노부모부양, 만 19세 미만인 자녀 3명 이상을 둔 세대 구성원인 다자녀 가정에 각각 10세대 씩 공급된다.
일반공급은 청약통장 가입여부, 주택소유 및 지역에 관계없이 임차 공고일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누구나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임대 조건은 타입에 따라 임대 보증금 2억 5000만 원에 월 임대료 45만∼51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임대료는 연 5%의 범위 내에서 물가지수 등을 고려해 조정될 수 있다.
특별공급의 경우 오는 5일 단독주택단지 인근 주택홍보관(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 1314번지 세종아이콤타워 404호)에 필요한 서류를 가지고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발표는 6일 홍보관 게재 및 개별 연락될 예정이다.
일반공급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해야 하며 발표는 오는 1일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당첨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계약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다.
한편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 조성에는 주택도시기금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의 출자금과 민간자금으로 설립된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며, 4년 동안 임대운영 한 후 단독임대주택 확대를 위해 임대사업자에게 일괄 매각할 예정이다.
윤용태 행복청 도시특화경관팀장은 “앞으로 행복도시에 공동주택 임대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단독주택 임대사업을 추진해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여러 주거형태 경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행복도시에서 만큼은 주거에 대한 걱정은 덜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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