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BUY군산 추진 상황 보고회

ⓒ군산시

전북 군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상생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31일 군산시에 따르면 '내고장 상품 애용 운동(BUY군산)'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2017년 추진실적에 대한 분석·토론 및 2018년 중점추진사업을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그동안 시는 15개 부서로 이뤄진 지역경제 활성화 T/F팀을 구성하고 ▲온누리상품권 유통 활성화 ▲지역상권과 연계한 기업사랑 가맹점 운영 ▲관급공사 하도급 지역업체 참여 유도 등 16개 중점사업을 선정해 내고장 상품 애용운동(BUY군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한편, 2017년 지역상품 이용실적을 중점 4개 분야로 나눠서 살펴보면 전통시장 활성화 분야 317억원, 관광·체육행사 분야 214억원, 건축·토목 분야 4162억원, 시 예산 집행분야 629억원 등 총 5322억원으로 집계됐다.

2016년도 대비 21.8% 증가한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준수 부시장은 “시 경제상황이 어려운 요즘,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경제위기를 회복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사업 발주 및 하도급 계약 시 지역업체 참여방안을 강구하고, 설 명절을 맞이해 사회적 기업 및 마을기업·장애인 생산품 구매에도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