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상품 개발에 나섰다.
31일 익산시에 따르면 2018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롯데JTB여행사 관계자 및 여행전문 기자단과 사전 현장답사(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세계유산 등 익산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여행상품을 다양화하기 위해 롯데JTB 측에서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도시로서 달라진 익산시의 위상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익산시는 지난해 12월 중화권 전담 여행사 협회에 이어 국내 및 일본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인 롯데JTB와 관광상품 공동개발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임으로써 저평가된 익산 관광자원을 상품화하는데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롯데JTB와 같은 대형 인바운드 여행사 및 여행관련 매체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양질의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시중에 출시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JTB여행사는 면세점·테마파크·호텔 등 관광인프라를 지닌 롯데그룹과 120개국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일본 최대 여행사 JTB가 합작해 2007년에 설립한 여행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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