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경전선 복선전철화사업에 따른 진주역 개통으로 역주변의 계획적이고 종합적인 다목적 용도의 복합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2020년 3월 준공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 개발대상지 현황
이 사업부지는 가좌동 진주역 주변 96만 4693제곱미터 남부지역 미개발지로 서측 경계는 남해고속도로, 동측 경계는 국도2호선, 남측경계는 KTX경전선이 있는 교통의 요충지로 진주혁신도시, 경상대학교, 가좌2택지개발지구, 정촌일반산업단지, 항공산업국가산업단지, 뿌리일반산업단지와 인접해 신도시 개발이 필요한 지역이며, 7181세대 2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 있다
▲ 쾌적한 환경의 복합주거단지로 조성
시는 그간 대기업 및 유망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으로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활력 넘치는 산업·문화 도시로 발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새로운 진주의 모습에 부응하고자 주변 근린공원을 그대로 보존하고, 단지내 어사천 일대를 수변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자연환경과 조화된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도로·공원·학교·주차장 등 도시 기반시설 비율을 59.8%까지 확보하여 쾌적한 환경의 복합주거단지를 계획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부지조성공사 순조롭게 진행
시는 KTX진주역 이전 계획에 따라 2006년 개발계획수립용역을 착수하여 2009년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12년 경남도의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2020년 준공목표로 대규모 프로젝트 계획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고, 4300억 원 규모로 1·2지구 단계적 집행계획을 수립했다.
1지구 사업은 전체사업부지의 58%로 현재까지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전체사업부지의 42%에 해당하는 2지구 부지조성공사는 2017년 12월에 착공하여 2020년 3월 준공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사업구역 내 송전철탑으로 인한 경관훼손을 막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선로 지중화공사를 올 3월 완료할 예정으로 있으며, 사업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송전철탑 4기에 대해서는 가이설 작업을 마쳐 공정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 선 분양 등 재원 확보로 사업추진 박차
현재 부지조성공사가 진행 되고 있는 1지구 내 분양 대상 용지는 총 30필지로 세부 용도별로는 상업용지 19필지(면적 3만1904㎡), 준주거용지 3필지(면적 1910㎡),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2필지(면적 1만8637㎡), 주상복합용지 3필지(면적 4민7786㎡), 공동주택 2필지(면적 8만4875㎡), 유통시설용지 1필지(면적 8710㎡) 등이다.
시는 선 분양 등을 실시하여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2필지를 제외한 1지구 내 분양대상 용지에 대한 분양을 완료하여 2406억 원의 재원을 확보하여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인구 50만 남부권 중심도시 실현 기대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문화·역사·관광·교통의 편리성이 어우러진 다기능 복합공간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시의 관문으로서 인구 50만의 남부권 중심도시 실현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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