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지갑 등에도 보관할 수 있는 카드형 미니 OTP(일회용 패스워드)를 출시했다.
BNK부산은행이 고객의 소지 편의성 향상을 위해 일반카드 절반 크기의 '카드형 미니 OTP'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금융권 최초로 출시되는 부산은행의 '카드형 미니 OTP'는 가로 64mm, 세로 38mm, 두께 1mm 크기의 작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지갑 등에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토큰형 OTP에 비해 소지 편의성이 높다.
보안카드 확인 시 비밀번호와 함께 비밀번호 사용 가능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카드 LCD액정에 배터리 형식으로 표시하는 등 고객의 사용 편의도 고려했다.
'카드형 미니 OTP'는 부산은행 전 영업점에서 발급 가능하며 개인고객 및 기업고객 모두 이용할 수 있다.
BNK부산은행 한정욱 디지털금융본부장은 "부산은행을 이용하시는 고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업무를 보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카드형 미니 OTP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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