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교수는 지난해 말 광고 산업의 국제적 위상 강화 및 광고 산업 활성화에 기여해 온 점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지난 10년간 부산국제광고제 집행위원으로 광고제의 성공적 운영에 기여해왔다.
또한 뉴욕페스티벌, 원쇼, AME, IBA 등 다수의 국제광고제 심사위원을 역임해 온 점을 인정받아 이번에 아시아태평양 에피 어워드의 심사위원으로 초청됐다.
정상수 교수는 “디지털 기술이 광고홍보를 비롯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업계의 주인공으로 떠올랐지만, 기술 자체가 소비자의 마음을 열 수는 없다”라며 “기술을 절묘하게 활용하여 소비자에게 다가가 성공한 아이디어가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개강하면 심사를 통해 배운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세계의 최신 마케팅 아이디어를 학생들과 빨리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최근에는 좋은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 실행속도 또한 중요한 마케팅 조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태평양 에피 어워드’는 1968년 시작되어 올해로 50회를 맞고 있으며, 세계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마케팅 효과가 가장 뛰어난 작품을 시상하는 광고제로 기존의 기발하고 재미있는 광고의 크리에이티브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광고제와 달리 상황분석과 전략수립, 매체집행 효율성과 광고효과 등 실제 마케팅 목표를 제대로 달성한 작품을 엄선해 시상하고 있어 광고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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