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선거구민 140명에 음식 제공한 예비후보자 첫 적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선거구민 140명에 음식 제공한 예비후보자 첫 적발

부산선관위 "중대선거범죄와 지역토착형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 조치할 방침"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구민에게 음식과 기념품을 제공한 입후보 예정자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선관위에 적발됐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소속 정당을 위해 모 단체 회원과 선거구민에게 음식물, 기념품 등을 제공한 단체 상임대표이자 입후보 예정자인 A 씨와 단체 관계자 B 씨, C 씨 등 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에 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해 연말 단체 모임에 참석한 회원, 정당인, 선거구민 등 140여 명에게 식대의 절반 이하만 받거나 무료로 약 400만 원 상당의 음식물과 기념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결과 혐의가 인정될 경우 금품이나 음식물 등을 받은 자도 받은 가액의 10~50배의 과태료 부과대상이 된다.

부산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고발 건과 같은 중대선거범죄와 지역토착형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해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