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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서민생활 안정 위해 849억원 조기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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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서민생활 안정 위해 849억원 조기 집행

구청 한해 예산 26% 규모…일자리 사업·SOC 사업 2대 중점관리사업 선정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올해 남구청 한해 예산의 1/4 가량을 조기집행하기로 했다.

경기 침체가 장기적으로 이어지고 있는데다 서민경제까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지방재정 신속집행 대상이 되는 각종 사업비를 시중에 풀어 경기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취지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올 한해 조기에 집행되는 사업비 규모는 849억원 상당으로, 올 한해 남구청 전체예산 3,248억원의 26%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남구는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조기집행 대상이 되는 각종 시설비와 용역비, 자산취득비 등 39개 항목에 대한 지방재정을 조기에 집행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오는 6월까지 조기에 집행되는 사업비 규모는 552억원에 달한다.


올 한해 조기집행 목표액인 849억원의 65%에 해당하는 사업비가 6월까지 집행되고, 나머지 35%인 300억원 상당의 사업비가 하반기에 집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남구는 조기집행과 체감 효과가 큰 일자리 사업과 SOC 사업을 2대 중점관리사업으로 선정하고, 이와 관련한 예산을 집중적으로 집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앙정부 차원에서 신속한 자금이 교부될 수 있도록 국비 및 시비 보조금과 지방교부세 등이 신속하게 배정될 수 있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이밖에 남구는 상반기와 하반기 예산의 균형적 집행을 통해 그동안 사실상 관행처럼 이뤄졌던 하반기 예산 집중 집행에 대한 폐단을 차단하고, 이월 및 불용예산을 최소화해 조기집행 및 예산집행의 효율화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또 긴급입찰과 일상감사, 계약심사, 적격심사 기간을 단축하고, 일반 운영비를 집중적으로 집행해 나가기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국가 차원에서도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정부 국정기조에 발맞춰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관련 사업비를 신속하게 집행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서민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조기집행 최우수 기관과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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