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실용영어 실력향상을 위해 원어민 화상영어 지원대상자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원어민 화상영어 수강료 지원대상자를 월 120명에서 월 150명으로 늘리는 한편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로 지원범위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
특히 시는 우수한 영어 교육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잉글리쉬 스팟과 토킹넷 글로벌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오는 31일 스텝업 잉글리시 아카데미와도 신규협약을 체결해 2월에 수강 신청, 3월부터 수업을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수업은 매월 1일 태백시 원어민 화상영어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고 선착순으로 선정되며, 선 수강 후 출석률 등의 선정기준을 통해 기준적격자로 선발되면 태백시민임을 확인하는 서류를 제출해 수강료를 지원받게 된다.
시에서는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월 3회 이상 결강 시 수강료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며, 사전 경고제 운영으로 3개월 연속 출석률이 저조할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수시로 수요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학습 서비스 품질 향상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화상영어 수강료 지원대상자 확대로 영어 사교육비 절감과 보다 많은 학생들이 실용영어 학습 기회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영어를 좋아할 수 있도록 영어독서토론, 맞춤형 영어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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