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준공 후 10년이 경과된 공동주택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 관내에는 소규모 공동주택을 포함해 10년이 지난 공동주택은 112개 단지에 1만2560세대가 있다.
지난 2007년부터 104개 단지에 13억9400만 원을 지원해 옥상방수, 옹벽보수, 주차장 보수, 어린이놀이터 등을 보수했다.
시는 2018년 예산을 1억5000만 원을 확보하고 오는 2월 20일까지 지원신청을 받아 3월중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대상 단지를 선정해 6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동주택관리 보조금지원 대상은 단지 안의 도로 및 그 부속시설 관리와 상·하수도시설 관리, 경로당 및 어린이 놀이터, 재해우려 석축․옹벽 보수, 주차장 보수, 옥상방수 등이다.
지원기준은 노후 및 영세한 공동주택 우선 지원함을 원칙으로 단지별 총 사업비의 50% 범위에서 세대당 20만 원 한도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100세대 이하 소규모 노후단지에는 총 사업비 800만 원까지 전액 지원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노후 공동주택 입주민의 쾌적하고 안정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과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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