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태백산 눈축제’의 수많은 프로그램 중, 시민과 함께 만들어 더욱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태백시민 눈조각 경연대회’와 ‘우리 동의 날’ 프로그램이 주인공이다.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축제 개막에 앞서 진행된 ‘태백시민 눈조각 경연대회’가 성황을 이룬데 이어 올해 처음 시도한 ‘우리 동의 날’도 지난 주말 황지연못에서 첫선을 보여 좋은 시도라는 평가를 얻었다.
주말이었던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각각 구문소동과 황지동 주민들이 대중가요와 전통 민요 공연 등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 27일과 28일에도 장성동과 삼수동이 포크송 메들리와 방송댄스, 사회단체 노래자랑 등을 선보여 시민과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내달 3일과 4일에는 문곡소도동과 철암동이, 축제 마지막 주인 10일과 11일에는 황연동과 상장동이 ‘우리 동의 날’ 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눈축제가 태백시민 모두가 주인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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