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식 강원 태백시장이 지난 27일 오투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자신의 정치철학과 비전을 담은 ‘풀미당골 경제학’ 에세이집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홍순일·박종기 전 태백시장, 송은영 태백문화원장, 시·도의원, 전정환 정선군수, 박주원 전 안산시장, 이상욱 광진구의원, 출향인사, 동문, 시민 등 1000여 명 가까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제 14·15대 태백시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연식 시장 출판기념회는 2010년 2월 강원도의원 당시 ‘비탈길 그 사람’, 2013년 11월 ‘이장님 아들’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풀미당골 경제학’은 60~70년대 시골 마을이 산업화를 겪으면서 도시화된 지역으로 산업사회 변천사와 경제활동 과정 등을 서술하고 있다.
특히 그는 전국 최초로 지방공기업의 민간매각 성공사례와 추진과정 등 비한인드 스토리를 일부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지도자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권력을 잃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미래를 잃는 것이라는 육곡선생의 말처럼 그동안 내 꿈을 디자인 한 것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디자인했다”고 강조했다.
또 김 시장은 “정치를 하면서 잠시 머무르다 가는 나그네는 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며 “태백시를 새롭게 디자인 하고 이를 계속 도전하기 위해 늘 겸손한 마음으로 시정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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