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 진주시는 주산지로서 농산물 시장개방 가속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채류 생산·유통에 필요한 예산 208억 원을 투입해 농산물 유통시설을 개선하고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과일, 채소류 생산시설 조성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농산물유통현대화 15개 사업에 22억 원, 수출농업기반조성 23개 사업에 112억 원, 채소화훼시설현대화 22개 사업에 34억 원, 과수특작기반조성 10개 사업에 24억 원, 농산물도매시장 LED조명 교체사업비 등 시설환경정비에 16억 원 등 총 5개 분야 87개 사업을 지원한다.
▲농산물 유통분야 ‣ 15개 사업에 22억 원 투입
농산물유통현대화지원사업은 2개 분야로 노후 된 산지유통시설(APC) 개·보수 와 국내 유통 농산물 물류비 지원으로 규격 출하를 통한 품질 향상과 공동선별·판매로 투명 거래를 정착시키고 물류비용을 줄여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지역농산물 우수 브랜드를 김해공항 등 다중집합 장소에 상시 홍보해 소비 촉진과 판매 활성화를 하기 위해 투입된다.
▲수출 농업분야 ‣ 23개 사업에 112억 원 투입
또한 2017년 농산물 수출 4886만 달러 달성에 따른 신선농산물 수출도시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기반 구축과 실용적인 시장개척 마케팅을 통한 농산물 수출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와 FTA를 극복하기 위해 15개 수출농단을 육성하며, 수출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설원예 전문단지 육성사업 외 14개 사업과 농산물 수출 물류비 지원과 촉진을 위해 3개 사업, 해외시장 개척 활동 지원 사업 5회, 북미, 유럽 등 신시장 개척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농산물 수출 증대를 통한 내수시장 가격 안정화를 도모키로 했다.
▲채소·화훼분야 ‣ 22개 사업에 34억 원 투입
시설채소 시설현대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과 좋은 상품의 농산물 생산을 위해 시설원예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외 2종, 딸기하우스현대화사업 외 4종, 관비시설 재배사업 외 7종의 사업을 펼쳐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부진과 농자재 가격 상승 농업경영비 증가로 어려움 겪고 있는 농가에 노동력과 에너지 절감형 사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과수·특작분야 ‣ 10개 사업에 24억 원 투입
FTA 협정에 따른 수입개방에 대응하고 과수경쟁력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과실 생산비 절감, 품질 향상 기반 조성으로 최고 품질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 고품질과실안정생산기반조성 4개 사업, 과수친환경품질향상지원 5개 사업, 과수병해충종합 방제기와 승용제초기사업 21대, 과수상품성향상지원 3개 사업, FTA 기금 과수생산 시설현대화지원사업 7종, 농작물재해보험지원 53개 품목 등 국내외 가격 경쟁력 제고와 과실 생산성 증대, 친환경 과실 생산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충족하고 과원 생산구조 개선과 규모화로 과수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도 펼친다.
▲농산물 도매시장 ‣ 시설·환경정비 13억 원 투입
1999년 개장 이후 현재까지 부분적인 보수작업을 해 왔던 농산물도매시장은 새해부터 13억 원의 시설비를 확보 획기적인 시설물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도매시장 본 건물의 도색작업, 신선농산물 저장고 4개동 확충, 소포장 작업실 2개동을 설치해 핵 가족 기호에 맞춘 포장 시설을 마련하고, 어두운 경매장과 점포에 LED조명 교체로 전력 사용량은 줄이면서 더 밝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또한 내구 연한이 경과한 점포 별 계량기 교체, 누수 방지를 위한 옥상 방수작업, 주차장 주차선 도색과 주차 스토퍼설치, 노후된 소방시설을 개·보수하는 등 대대적인 시설·환경 정비사업을 펼쳐 다시 찾고 싶은 도매시장으로 새롭게 거듭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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