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성묘객들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오는 2월14일부터 18일까지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안전하고 편안한 귀향을 위해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공영버스터미널 대합실 및 부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고 주요 도로, 시설물, 차량을 일제 정비한다.
또한 운송질서 확립을 위해 부당요금 징수, 암표판매행위, 노선 임의변경 운행을 단속 하고 음주·졸음운전 금지, 과속금지 등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운수사업자에게는 친절한 지역이미지 제고를 위해 운수종사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자체적으로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설은 연휴기간이 짧아 설 전후인 15, 17일에 차량통행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연휴기간 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교통 불편 신고사항을 신속하게 접수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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