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식 강원 태백시장은 “강원남부권 통합관광권 레인보우시티 선포식은 태백시와 횡성·영월·평창·정선 등 폐광지역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25일 영월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강원남부권 관광개발조합 통합관광권 레인보우시티 선포식에서 이와 같이 밝히고 지방자치단체조합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선포식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국내 붐업과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레인보우시티’를 안내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레인보우시티’란 올림픽 개최 배후지역인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5개 시·군 관광자원을 통합해 명품관광을 권역화하고 브랜드화, 공동마케팅 및 통합화폐·마일리지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등 5개 시·군은 관광개발 연계성과 집행력을 강화하고 자치단체간의 불필요한 중복 투자나 유사시설 도입 등으로 인한 예산 낭비를 없애기 위해 광역단위의 전문 역량을 갖춘 협력 조직이 필요한 것에 공감하고 ‘강원남부권관광개발조합’이라는 지방자치단체조합 설립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한편 강원남부권관광개발조합 향후 의회가 규약안을 의결하고 조합 설립이 최종 승인되면 각 시군에서는 조합 운영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자치단체 공무원을 파견하게 된다,
또한, 지역의 차별성과 특수성이 반영된 지속적이고 자생적인 발전이 가능한 관광상품 확보와 개발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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