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한철)은 ‘18년도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시 고용창출기업, 일자리안정자금 수급기업,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을 우선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일자리를 늘리거나 근로환경 개선기업을 지역별로 발굴하고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정책자금 평가 시 평가배점 총점 130점 중 일자리 부문 평가배점이 현행 10점에서 20점으로 상향되며, 일자리안정자금 수급기업에 대하여 별도 가점(3점)을 부여한다. 또한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이자환급 제도, 대출한도 확대 등 인센티브 제도도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중진공 이한철 이사장 직무대행은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자 정책자금 지원결정 통보를 받은 경기도 성남 소재의 한보섬유(대표 박용성)를 방문했다.
한보섬유는 자체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하고 무봉제 편조기술을 개발한 잠재력 있는 의류 전문 제조업체로서, 1985년 설립되어 ’15년 13억7900만 원, ’16년 20억6000만 원의 매출을 올려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18년에는 중국 및 남미권 수출도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한보섬유는 ‘직원이 기업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는 기업이념 중심으로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최근 정부가 제공하고 있는 일자리안정자금, 내일채움공제 등 정부사업을 활용하여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박용성 대표는 “소기업은 일반금융권 활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또한 올해와 같이 임금이 상승하면 기업경영도 힘이 든다”고 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소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중진공 이한철 이사장 직무대행은 “소기업의 어려움은 잘 알고 있다. 정부에서는 고용창출과 근로환경 개선기업 대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니,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을 해달라”고 답변 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