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3일 금연 환경조성과 군민건강증진 및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금연지도원 6명을 위촉했다.
보건소는 이날 금연지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흡연행위 감시, 계도에 필요한 금연지도원증을 전달하며 금연관련 법령과 활동요령 등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금연지도원 임기는 2년으로 관내 공중이용시설 1,904개소를 대상으로 주 3~4회로 하루에 4시간씩 근무하며, 금연구역 시설기준 이행상태를 점검하고 흡연행위 감시와 계도 활동 등을 2월부터 본격 펼칠 예정이다.
특히 흡연 신고가 빈번한 PC방 등은 야간과 휴일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새로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당구장, 스크린골프장과 같은 실내체육시설은 2018년 3월까지는 계도기간으로 이 기간 이후부터는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고흥군은 “올해부터 달라지는 금연정책과 금연에 대한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금연 클리닉과 백세시대 생활터 금연건강마을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연캠페인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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