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해 관내 저소득층에 대한 위문과 격려에 나선다.
‘시민중심 행복삼척’을 위한 이번 설 명절 위문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위문활동은 저소득층 및 국가유공자 6884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데, 이중 4432가구에 오곡영양밥세트를 위문품으로 전달하며, 2190가구에는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가구당 1만5000원씩 지원한다.
또한, 삼척시청 6급 이상의 간부공무원 262명이 저소득층 262가구와 1대1 결연을 맺어 위문품(쌀, 과일, 생필품, 상품권 등) 전달과 봉사활동(청소, 안부전화, 말벗)등 위문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위문가구에 긴급 위기상황이 발생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즉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주민생활지원과와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예방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매년 저소득층가구 위문 및 격려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사랑을 전달할 방침”이라며 “주민들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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