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이웃 간 자녀 돌봄과 양육을 돕는 ‘함께 나눔 가족품앗이’ 참여 가구를 모집한다.
‘함께 나눔 가족품앗이’는 자녀 양육을 이웃이 함께 공유해 나눔과 협동의 공동육아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다.
가족품앗이에 참여하는 가구는 이웃 3~4가구와 한 조가 돼 월 1회 이상 체험학습, 소모임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활동에 따라 학습 재료비, 체험활동비 등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10가구다. 이웃끼리 3~4가구로 조를 편성해 신청하거나, 개별 신청도 가능하다.
활동을 원하는 가구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여수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시민 2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돌봄 나눔이 필요하다고 답한 비율이 76%였다”며 “이웃 간 긴급 돌봄 필요 시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족품앗이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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