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여성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맞춤형 보육·양육환경 조성 사업에 올 한해 207억 원을 투자한다.
분야별로는 ▲보육료와 양육수당지원 사업 154억 원 ▲어린이집 운영지원 사업 34억 원 ▲어린이집 운영 수준 향상 2억 7000만 원 ▲종사자 처우개선 14억 원 ▲어린이집 기능보강 사업 1억2000만 원 ▲어린이집연합회 지원에 8000만 원 등이다.
현재 관내 어린이집은 69개소에 영·유아 2600여 명이 이용하고 보육교직원은 580여 명이다. 아울러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는 1250여 명의 아동은 가정 양육 수당을 지원받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새 정부의 국·공립 확충 계획에 따라 현재 건립중인 현대썬앤빌, 아이파크의 공동주택 완공 후 아파트 내 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시작으로 총 4개소의 공립어린이집의 확충이 예정되었다.
또한 시 자체로 추진하고 있는 보육 시책 사업인 어린이집 교직원 평가 인증 수당 지급, 통학차량 유류비 및 냉·난 연료비 지원, 민간가정 어린이집 환경개선 사업 등은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 제공 및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1개소에 국·도비를 지원해 보육 인프라 확충 등 기능보강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방학 중 맞벌이 부모의 저학년 학생에 대한 보육 공백을 해소를 위해 관내 어린이집 2개소에서 ‘방학 중 거점형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정순기 동해시 가족과장은 “향후 사각지대 없는 책임 돌봄을 실현해 양육하기 좋은 동해형 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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