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로컬푸드 가공창업 교육을 실시, 3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18일 완주군은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10기 교육 수료식’을 구이로컬푸드가공센터에서 지난 17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료생들은 지난해 8월부터 4개월간 건식, 습식, 반찬, 간식, 발효, 소스 6개 과정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가공 능력을 함양했다.
이들은 앞으로 구이로컬푸드가공센터 시설을 이용하는 가공공동체(협동조합)에 참여해 다양한 농산물가공품을 생산, 소비자에게 안전 먹을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료식에 참석한 박성일 완주군수는 “농식품 가공창업의 산실인 로컬푸드가공센터를 통해 체득한 능력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주길 바란다”며 “농산물가공품을 생산해 완주군의 로컬푸드 사업을 확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가공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가공창업 아카데미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2012년부터 2개의 로컬푸드가공센터(고산,구이)를 운영하며 제품개발 및 식품행정업무 지원과 가공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에서 현재까지 5개 공동체 180여명의 조합원들이 200여종의 가공품을 생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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