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육상연맹은 2017대구국제마라톤대회의 선수 기록과 국적·인원·미디어서비스·도핑검사·중계방송·보험·삼금·전광판 등 15개 항목에 대한 종합 평가를 실시하고 ‘실버라벨’ 조건을 충족했다며 인증서를 보내왔다.
이번 대구대회의 실버라벨 인증은 국제도시로서의 대구시의 위상 제고와 함께 대구국제마라톤대회의 국제적 위상까지 증명하는 것이다.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2001년 마스터즈가 참가하는 하프대회를 시작으로 2008년 엘리트 부문으로 확대됐고 2009년 대회부터 국제육상연맹 공인 대회로 치러지고 있다.
국제육상연맹은 2008년부터 세계에서 개최되는 마라톤대회를 평가해서 골드, 실버, 브론즈 등 3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실버라벨은 4개국 이상에서 남자 2시간11분45초, 여자 2시간32분 이내의 선수가 남녀 각 7명 이상 참가해야 하는 등 인정규정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대구대회의 실버라벨 인증은 국제도시로서의 대구시의 위상 제고와 함께 대구국제마라톤대회의 국제적 위상까지 증명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내에서 국제육상연맹으로부터 라벨을 부여받은 대회는 대구와 골드라벨의 서울국제마라톤대회 단 2개 대회뿐이며 세계적으로도 900여 개의 국제마라톤대회 중에서 라벨 획득 대회는 골드라벨 33개, 실버라벨 10개, 브론즈라벨 15개 뿐이다.
오는 4월 1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출발하는 2018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3월 9일까지 대구국제마라톤대회 홈페이지 (http://marathon.daegusports.or.kr) 를 통해 접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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