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통신요금 미환급금 120억…"홍보 부족으로 이용자들 몰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통신요금 미환급금 120억…"홍보 부족으로 이용자들 몰라"

이통3사 미환급금 2008년부터 '그대로'

이동통신 및 유선 전화 서비스를 해지한 후 미환급된 과납·오납금이 12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건네받아 29일 공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SK텔레콤·KT·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가 보유한 미환급금이 올해 6월 기준으로 83억6565만 원, SK브로드밴드·KT·LG데이콤 등 유선통신 3사는 37억1752만 원의 미환급금을 보유하고 있었다.

▲ 유·무선 통신 사업자별 미환급금 현황 ⓒ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특히 이통3사의 경우 2007년 5월부터 300억 원의 과·오납 요금을 환급했지만 남아있는 83억여 원은 2008년 이후 줄어들지 않고 있다.

진 의원은 "이통사의 미환급금 정체는 사용자가 서비스 해지 후 과·오납한 사용료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홍보가 부족한 탓"이라고 지적하면서 "방송통신위원회가 직접 나서서 해지 시 환급금을 확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 적극 적인 홍보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자신의 미환급금 현황을 모르는 소비자들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의 이동전화 미환급액 정보조회 서비스(http://www.ktoa-refund.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