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맞춤형 방문 평생학습 서비스, ‘행복 도시락(都市‘樂’)’을 운영한다.
동해시평생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행복도시락 강좌‘는 학습 취약 주민에게 원하는 강좌를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도시락처럼 배달하는 시민 중심의 신개념 학습 서비스다.
강좌는 15일부터 최소 10명 이상의 시민이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개설된 도시락 강좌를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기존 확보된 강사와 협의하면 학습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무료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시는 강좌의 운영을 위해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강사를 모집하는 등 연간 20개의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학습소외지역(망상/묵호/북평/삼화지역) 주민과 학습소외계층(노인, 다문화가정, 새터민, 장애인 등) 주민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행복도시락 강좌를 통해 학습 취약 주민에 대한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배우는 즐거움을 공유함으로써 지역간·계층간 양극화를 해소하고 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박태옥 동해시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원하는 시간에 희망하는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시민중심의 행복도시 실현’에 한 발 다가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편, 시는 지난 2013년부터 본 강좌의 운영을 시작하여 작년까지 총 79개의 강좌, 1,130명이 참가하였으며 도시락 강사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석 이조 효과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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