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소방서(서장 박흥목)는 지난 한해 화재피해 건수 총 75건으로 인명피해는 7명(사망 1, 부상 6), 재산피해는 2억 9000여만 원이며 2016년 대비 9건(11%)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태백소방서 2017년 화재발생 현황 분석에 따르면 지난 한해 인명피해는 6명이 증가했으며 재산피해는 2억 2000여만 원이 감소했다.
화재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14건(18%)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차량 4건순이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54건(72%)으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고 미상 8건(10.6%), 전기적 요인 6건(8%)순이며, 특히 화기취급 부주의가 눈에 띈다.
특히, 분석결과 주목해야할 점은 인명피해 7명이 전부 주거시설에서 발생했고 알콜중독 및 노약자 등으로 주택 기초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곳에서 대부분 발생했다.
박흥목 태백소방서장은 “겨울철 지속적인 화재예방 홍보 및 기초소방시설 보급을 통해 안전한 태백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화재진압 골든타임제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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