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8 주요업무시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백두대간의 중심, 산소도시 태백’시정 비전아래, 시정목표인 ‘신뢰받는 행정’, ‘존중하는 시민사회’, ‘사랑받는 공직사회’를 달성하기 위해 올 한해 6대 역점시책을 새롭게 설정했다.
6대 주요역점시책은 ▲신성장 트로이카 거점지역 육성 ▲자립형 경제기반 강화 및 시민경제 활성화 ▲사람 중심의 생활터전, 품격있는 산소도시 조성 ▲흥이 있고 향이 나며 색이 짙은 태백만의 관광·문화·스포츠 가치 창출 ▲모두가 행복한 복지, 삶이 풍요로운 건강도시 ▲교육강도, 소통·참여·혁신의 열린 행정 구현 등이다.
시는 6대 역점시책에 초점을 맞추어 금년도 각 부서별 시정주요업무를 집중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태백 경제살리기’를 최우선 중점 과제로 삼아 행정력을 결집할 방침이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태백의 현안문제를 잘 풀어가기 위해서는 당초 목표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라며 “당초예산에 확보된 사업은 동절기 행정절차 완료로 해빙과 동시에 착공해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를 달성하고, 경제활성화를 위한 부서별 실천방안 마련 등 경제 살리기에 주력해 달라”고 말했다.
또 “석탄산업 합리화로 인한 일자리 감소와 이로 인한 출산율 및 인구감소 등 도시가 위축되고 경쟁력이 감소하고 있어, 과거와 현재, 미래 변화에 대한 냉정한 분석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전 공직자가 위기의식을 갖고, 책임감과 열정으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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