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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펜싱, 실업 최강 명성 '이름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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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펜싱, 실업 최강 명성 '이름값'

2018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 금 1, 은2, 획득

ⓒ익산시
전북 익산시청 펜싱선수단이 전국 최강 실업팀 명성을 이어갔다.

익산시청 펜싱선수단은 지난 11일 강원도 양구에서 개최된 2018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 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새해 벽두를 힘차게 출발했다.

여자 사브르 김지연 선수는 13일 벌어진 서울시청 윤지수 선수와의 개인전 결승전에서 15-12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나 다음날 벌어진 사브르 종목 단체전(김지연,황선아, 임수현,최신희 출전) 결승에서 실업 강호 안산시청을 45-28로 여유롭게 제압하며 금메달을 획득, 전날의 아쉬움을 날려버렸다.

남자 에뻬 선수들은 단체전(권영준,송재호,나종관,양윤진 출전) 준결승에서 한국체대를 45-39로 꺾으며 금메달의 희망을 밝혔으나 결승전에서 화성시청에 42-45로 패하며 아쉬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출전 선수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돼 메달 획득에 어려움이 더해가는 중에도 좋은 성적으로 새해 첫 출발을 하는 펜싱팀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꾸준히 실력을 배양해 오는 10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둠으로써 주개최도시 익산의 명예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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