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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승리'…김해을 野 단일후보에 참여당 이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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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승리'…김해을 野 단일후보에 참여당 이봉수

"상당한 접전이었다"…김태호 이길까?

역시 유시민인 것일까. 4.27 재보궐 선거 야권후보 단일화의 최대 골칫거리 지역이었던 김해을에서 이봉수 국민참여당 후보가 12일 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지난 10~1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봉수 후보가 곽진업 민주당 후보 등을 앞선 것이다. 야4당과 시민단체 4곳이 함께 구성한 공동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여론조사 경선이 "상당한 접전이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퍼센티지는 야4당 간의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 김해을 야권 단일후보로 확정된 이봉수 후보. ⓒ뉴시스

국민참여당의 숙원 '원내 진입'에 청신호

단일후보 선출에 따라 국민참여당의 원내진입에 청신호가 켜졌다. 그동안 나온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해을 야권 단일화가 될 경우 김태호 한나라당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날 <국민일보>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야권단일후보와 김태호 한나라당 후보의 가상 대결 결과, 야권 후보가 20%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봉수 후보는 김태호 후보와의 가상 대결에서 55.4%를 얻어 34.6%를 얻은 김 후보를 여유있게 앞질렀다.

재보선 지역 4곳 야권의 연합 공천 사실상 타결

이날부터 시작되는 후보 등록에 맞춰 야4당의 연합공천도 사실상 완성됐다. 김해을 발표에 이어 강원도지사 선거에서는 최문순 민주당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이에 앞서 11일에는 경기도 성남 분당을 지역구에서 진보신당 이진희 후보와 민주노동당 우위영 후보가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 포기를 선언하고 민주당 후보인 손학규 대표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전남 순천의 경우 민주당과 진보신당이 후보를 내지 않기로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국민참여당과의 경선으로 단일후보로 선출된 민노당 김선동 후보가 야4당 후보로 확정됐다.

야4당 대표는 13일 오전 11시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4.27 재보궐 선거 야권연대'가 타결됐음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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