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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적폐청산은 정치보복 아닌 단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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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적폐청산은 정치보복 아닌 단죄로”

‘촛불이 꿈꾸는 정치’ 주제로 진주서 열린 강연…150여명 참여 ‘성황’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에 대해 ‘정치보복’ 논란과 지겹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에 대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적폐는 중대한 범죄여서 봐줄 수 없고, 반드시 단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14일 정의당 관계자에 따르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경남 진주 현장 아트홀에서 연 '촛불이 꿈꾸는 정치'란 제목의 정치 콘서트에서 이같이 말하고 “적폐는 개인의 실수가 아니라 국가 권력을 이용해 국민에게 해를 끼치고 손실을 준 중대한 범죄이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일부에서는 적폐청산을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하지만 적폐청산은 그들이 저지른 범죄여서 봐줄 수 없고 반드시 단죄되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정의당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정치개혁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지난 총선에서 정의당 지지율이 7.2%인데 의원수가 6명, 이는 2.0% 적용된 수치다. 7.2%로 적용하면 21명 정도가 된다”며 국민의 민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선거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시장에서 720g 고기를 사서 집에 와서 달아보니 200g이 되지 않는다. 나머지 520g은 어디로 갔는지 궁금하다. 조사하면 다 나온다”고 비유하여 좌중을 웃게 했다.

이날 강연은 150여 명이 참석해 열띤 강연이 진행되고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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