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대, 선평캠퍼스 전문학사 학위수여식 거행

청암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 위탁교육생 18명

청암대학교(총장 서형원)가 선평캠퍼스 전문학사 학위수여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청암대학교가 2017학년도 선평캠퍼스 전문학사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청암대학교

청암대는 지난 11일 순천교도소 내 대강당에서 서형원 총장을 비롯해 순천교도소 김춘오 소장, 교정협의회 조휴석 회장 등 내 외빈과 졸업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청암대학교 선평캠퍼스 산업체위탁교육장 호텔외식조리과 제14회 전문학사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18명의 졸업생과 가족들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하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그동안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청암대학교 서형원 총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역경을 이겨내고 학업에 정진해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받는 졸업생을 축하한다”며 “청암과 함께 연마한 직업인의 역할을 다 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청암대학교는 순천교도소와 2003년부터 고등직업교육을 통한 수형자의 재범 방지 및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촉진하고자 순천교도소 내에 전문학사과정 위탁교육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11명이 ‘조리전문 학사학위’를 수여받고 출소 후 취업 및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