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클락)가 동계성수기를 맞아 12일 하이원리조트 마운틴스키하우스에서 스키장 고객들을 대상으로 건전게임 문화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 날 캠페인에 참가한 센터 직원들은 ‘즐길 때는 유쾌하게, 멈출 때는 단호하게’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책임감 있는 게임 문화를 홍보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직원들은 고객들에게 안내 책자를 배포하며 자기조절제도, 중독예방의무교육제도 등의 책임도박제도와 초보자의 도박중독예방법 등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도박중독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컬링, 아이스하키 등 미니게임에 참가한 고객들에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기념품(장갑, 비니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펼쳤다.
센터 관계자는 “카지노에 처음 방문하게 되면 도박중독에 대한 인식이 전무해 도박중독에 빠질 수 있는 위험이 있다”며 “처음부터 책임감을 가지고 통제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게임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는 건전게임 홍보 캠페인 외에도 행위중독예방을 위한 하이원 힐링캠프, 스스로 출입일수를 조절할 수 있는 나의 선택 제도, 과몰입자를 줄이기 위한 냉각기 제도 등을 운영하며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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