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경상남도 지역균형발전 개발계획(2018~2022년)에 ‘고성 디노팜랜드 조성사업’을 비롯한 고성군의 9개 사업이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2년까지 5년간 사업비 451억 원이 투입된다.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낙후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문화∙관광, 산업∙경제, 농림∙수산, 지역개발 등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10일 경상남도 지역균형발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쳤다.
이번 2단계 사업 중에서 지역발전특별회계사업으로 지원되는 사업은 ▲디노팜랜드 조성(135억), ▲해양 바이오∙항노화 상품 생산거점단지 조성(80억), ▲고성읍 공영주차장 건립(50억)등이 있으며 도비 지원사업으로는 ▲벽방산 관광자원화(31억) ▲공룡 AR체험존 조성(30억)사업 등이 있다. 이 5개 사업은 신규 사업으로 추진된다.
2013년부터 시작된 1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은 지난해 종료됐다.
1단계에는 5개 사업에 총 123억 원을 투입해 ▲대독천 물길복원 및 체험 황토둑방길 조성사업(54억)을 준공하고 ▲갈모봉 체험∙체류시설 조성 ▲생명환경농업 체험 체류시설 조성 ▲남산공원 내추럴 힐링캠프 조성 ▲스토리가 있는 거류산둘레길 조성 등 4개 사업(126억)은 2단계 계속사업으로 추진된다.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앞으로 지역의 가시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사업을 추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군정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지역균형발전을 통해 조선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군민이 행복한 고성으로 도약하는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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