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하동프로젝트 등 관광인프라 구축과 도로개설 등 5개 사업이 경남도의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에 최종 반영돼 지역개발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하동군은 이번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에 △알프스 하동프로젝트 △알프스 하동프로젝트 관광인프라 구축 △화개장터 활성화 인프라 구축 △신·구도심 연계시설 조성 △자연휴양림 연계시설 조성 등 5개 사업에 646억 원이 반영됐다고 12일 밝혔다.
경남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은 지역의 고유 자원을 토대로 지역특화사업을 발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역개발 및 지원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경남도의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은 국토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고시됐으며, 2018년부터 2027년까지 10년에 걸쳐 추진된다.
군은 지역개발계획의 관광개발 분야에 지역대표 관광지인 청암면 청학동과 화개면 쌍계사 일원을 산악열차 및 모노레일로 연결하는 ‘알프스 하동프로젝트’가 반영돼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또한 산악열차 및 모노레일 일원에 주차장을 설치하는 알프스 하동프로젝트 관광인프라 구축 사업도 이번 계획의 관광개발 분야에 포함돼 알프스 하동프로젝트 사업과 연계 추진된다.
이와 함께 기반시설 분야에 화개장터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이 반영돼 화개 행정복합타운 조성사업과 연계해 화개장터 주차공간 확보 및 볼거리 확충사업이 추진된다.
그리고 신·구도심 연계사업으로 구역사와 신역사를 연결하는 도로개설사업이 반영돼 읍소재지 협소한 도로의 교통량 분산과 도심혼잡을 해소하는 등 하동역 이용객의 불편을 덜게 됐다.
그 밖에 구재봉 자연휴양림 연계시설 조성사업도 이번 계획에 포함돼 자연휴양림을 연결하는 진입도로 3.5킬로미터의 확·포장 사업 추진을 통해 휴양림의 접근성을 개선한다.
미래정책담당자는 “이번 발전촉진형 개발계획에 군의 핵심사업 5개가 반영됨으로써 관광인프라 구축은 물론 주요 관광지의 접근성과 편의시설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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