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올해 경관조성사업에 총 10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도시숲 등 경관조성지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시비사업을 시작으로, 가로수 조성사업과 계절꽃 식재 등 대대적인 경관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관조성사업은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하고, 사회적인 삶의 질 향상과 여가시간 활용을 위해 생활권 주변을 녹색공간으로 바꾸는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올해 추진하는 경관조성사업 대상은 옥정호 섬진강 자건거 길 3㎞로 기후와 지역여건에 맞게 열매숲을 조성한다.
또한 오수의견 설화로 잘 알려진 지사면 김개인 생가에서 이어지는 오수천변길 2km구간을 왕벚나무 가로수길을 만들어 간다.
군은 특히 지역별 특성에 맞는 특색있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 곳곳에서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도록 시가지 꽃박스와 화단에 폐츄니아, 웨이브페츄니아 등 맑은 색감을 가진 꽃과 수직적인 꽃 등 다양한 꽃을 배합, 식재할 예정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언제나 주민들의 휴양 및 정서함양을 고양시키고, 살고싶은 임실로서의 녹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사계절 꽃이 만발한 임실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적극 알려 임실을 찾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다시 찾고 싶은 관광임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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