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완주군, 농업인 월급제 대상자 확대 시행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완주군, 농업인 월급제 대상자 확대 시행

기존 품목 벼·마늘·양파 외에 곶감 추가

완주군은 지난 9일 군청 4층 소회의실에서 관내 7개 지역농협과 ‘농업인 월급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농업인 월급제 대상자를 확대했다.

11일 완주군은 올해부터 더 많은 농업인이 월급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품목인 벼, 마늘, 양파 외에 곶감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이런 내용으로 지난 9일 군청 4층 소회의실에서 관내 7개 지역농협과 ‘농업인 월급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매달 월급 지급방식과 영농철(4~5월) 집중 지급 방식 등을 병행해 농업인 월급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인 월급제는 벼 재배 농가의 농업소득이 추수철인 가을에 편중돼 영농준비와 생활비 등의 경제적 부담이 가계부채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에 착안해 농민에게 가을철 일시금으로 지급받는 농협 자체 수매대금의 일부(60%)를 매월 월급형식으로 나누어 지급하고 지역농협에는 이자와 대행수수료를 군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완주군은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벼, 마늘, 양파 생산농가 89명에 대해 4억8000만원을 매달 20일에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월급으로 지급하고, 삼례농협 외 5개 농협에 1900여만원의 대행 사업비를 집행한 바 있다.

송이목 농업농촌식품과장은 “농업인 월급제를 이용하면 농가에서도 계획적인 소비가 가능하고 가계부채를 줄일 수 있다”며 “2018년에는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를 확대 시행해 농민이 풍요로운 농토피아 완주, 으뜸행복도시 완주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