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지역 자율형 사회서비스 추진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 서비스 등 6개 사업 진행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올 한해 지역별·계층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복지 체감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지역 자율형 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을 추진한다.

추진할 주요사업은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 서비스 ▲아동·청소년 정서함양지원 서비스 ▲강원 건강한 어르신 운동처방 서비스 ▲강원 행복한 아동 비전형성 서비스 ▲가사·간병 방문 지원 사업 등이다.

또한 신규 사업으로 강원 행복한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으로 총 6개 사업에 지난해 5억 100만 원 대비 50%가 증액된 총 7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게 된다.

ⓒ동해시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 서비스는 만 24세 미만의 뇌병변, 지체, 척수장애 및 근위축증으로 의사 소견서 및 진단서 발급이 가능한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보조기기 대여 및 성장 단계별 12개 품목을 맞춤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어 아동·청소년 정서함양 지원 서비스는 만 7세~15세의 아동·청소년에게 클래식, 국악 등의 악기 지도와 음악·미술 등 예술 활동을 통해 아동 정서발달 및 치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강원 건강한 어르신 운동처방 서비스는 만 60세이상 노인에게 신체활동 지원을 통해 의료비 절감 및 건강을 증진하는 사업이다,

이밖에 강원 행복한 아동 비전형성 서비스는 만 7세~12세 아동을 대상으로 라이프코칭, 리더십, 진로탐색, 자기 주도 학습 프로그램 및 사회·과학·직업 체험 등의 기회 제공으로 학습 역량을 향상시키고 미래비전 형성을 지원한다.

또한 신규로 추진되는 강원 행복한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는 만 0세~18세의 문제 행동 위험군이나 학교 폭력 가·피해 아동으로 교육감 명의의 특별교육 이수처분을 받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놀이, 언어, 인지, 감각, 행동, 미술, 음악, 심리 운동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가사·간병 방문 지원서비스는 만 65세 미만의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차상위 계층 중 1~3급 장애인, 6개월 이상 치료를 요하는 중증 질환자, 희귀 난치병 질환자, 소년소녀 가정,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법정보호세대)에게 가사·간병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의 대상자는 가구여건,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선정되며 사업별로 12개월간 1회 지원 받을 수 있다. 다만 장애인보조기기 렌탈 서비스 사업은 재판정 4회까지 가능하여 장애아동의 성장에 따른 맞춤 지원도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은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가능하며 대상자로 선정된 그 다음 달부터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양원희 동해시 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은 개인 또는 사회 전체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공되는 서비스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추진해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