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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안전도시 정착의 해'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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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안전도시 정착의 해' 선포

2018년을 ‘시민과 함께 사람이 먼저인 안전되 정착의 해’로

세종특별자치시가 2018년을 ‘시민과 함께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정착의 해’ 정하고 선제·예방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해 안전한 시를 조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만희 세종시 시민안전국장은 11일 시청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그동안 민·관이 협력해 다져온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기반으로 ‘사람이 먼저인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건설을 위해 5개 핵심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 국장이 밝힌 5대 핵심사업은 국제안전도시로서의 시 위상강화 및 지속가능한 안전증진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현, 시민안전문화 정착 생활화, 체계적인 식품안전관리로 건강한 먹거리 제공, 수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방재 구축 및 친수공간 활용으로 쾌적한 도시 조성 등이다.

이중 국제안전도시로서의 시 위상강화 및 지속가능한 안전증진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시는 오는 31일 시청 여민실에서 시민, 민간전문가, 안전관련 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 공인을 축하하고 참여하는 시민중심의 선포식으로 우리시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로 했다.

또한 도시안전연구센터를 활용해 우리시 안전현황 진단 분석과 고위험 계층 및 고위험 환경의 맞춤형 안전사업을 발굴하여 안전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민, 유관기관,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안전도시위원회와 함께 세종시 곳곳의 안전 취약지를 지속 점검·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오는 11월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 아시아연차대회에 참가해 세종시의 안전도시사업에 대해 소개하며 오는 2020년 9개국 150여개 도시가 참가하는 제10회 국제 아시아연차대회를 우리시에서 개최해 국제 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로 했다.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해서는 재난관리담당을 자연재난, 사회재난, 지하안전 담당으로 조직 및 인력을 확대 신설하고 재해위험지구 개선 정비 및 하천 재해예방사업 등 자연재난에 373억 원,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 등 사회재난에 1084억원, 재난예․경보시설 운영 등 재난안전 일반에 228 억 원을 각각 투자해 선제적․예방적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재난재해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를 위해 공공건축물 5개소 및 교량 3개소에 내진보강을 추진하고, 재난 예·경보시설 238대를 총 가동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재난 위험이 높은 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 심의 강화 및 절개지·급경사지 등 허가사항 이행실태 점검과 함께, 풍수해, 지진, 폭설, 화재 등 합동방제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높이고 671명의 자율방범대, 295명의 자율방재단, 42명의 안전모니터 봉사단 등 민관 협력체계를 활성화해 선제적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운영하기로 했다.

‘시민 안전문화 정착 생활화’를 추진하기 위해 제천화재 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안전수칙 준수 생활화 및 안전문화의식 정착이 필요해 안전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민․관 합동 안전문화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재난 등 위기상황 시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도록 생활안전지도사를 활용한 시민안전 서포터즈를 양성해 시민안전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안전점검의 날 테마와 연계한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 홍보·캠페인 및 시민과 함께하는 세종시 안전대진단을 통해 일상생활 속 안전수칙의 자발적 실천을 유도하여 시민안전문화의식을 정착 생활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수칙 위반·위법행위시 집중 단속 및 계도하고 안전신문고 신고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 확대 운영 및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대상별 맞춤형 안전교육 강화와 어린이 안전체험축제를 개최해 어려서부터 안전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체계적인 식품안전관리로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생산·제조·유통·소비 단계별 지도·단속 및 수거 검사로 식품안전 신뢰도 제고 및 민·관 협업 강화를 위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을 운영하고 급식·외식 증가에 따른 식중독 발생 사전예방을 위하여 학교 및 집단 급식소, 횟집 등 식중독 발생 취약 음식점을 집중 점검하고 식중독지수 SMS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어린이 식생활 안심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해 어린이집 원생들의 위생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원산지,식품,공중위생,청소년보호,환경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민생 5개 분야의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중대한 위반행위 적발시 엄중처벌로 시민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식품위생업소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노후 음식점에 대한 시설 개·보수 및 장비를 지원하고 세종축제와 연계한 세계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해 다양한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로 했다.

‘수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방재 구축 및 친수공간 활용으로 쾌적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근 기습적인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과 더불어 조치원 지역의 방재시설이 노후화되면서 환경변화에 맞춘 수해 대비태세 강화가 요구됨에 따라 상습 침수지역인 조치원지역 홍수예방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조치원 지역의 침수요인 분석 및 항구적 침수 피해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홍수예측 대응시스템을 확대 운영하고, 덕현천 등 지방하천 5개소와 소하천 7개소를 비롯한 백천, 산수지구 재해위험 개선 정비 사업을 조속 실시해 수해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금강과 미호천에 자전거길, 산책로 정비와 친수지구 내 코스 모스 등 초화류 식재로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합강캠핑장 내 축구장과 풋살장을 재정비하는 등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을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장 국장은 “앞으로 우리 세종시가 전국 최고, 나아가 세계 최고의 안전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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