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완주군은 아파트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복원을 위한 ‘2018 상반기 아파트 르네상스사업’을 군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크게 활동지원(아파트형, 이웃사촌형, 동아리형, 단지연합형, 사회적경제 예비형), 시설지원(취약계층 소일거리형, 커뮤니티공간조성형, 커뮤니티공간 기능보강형) 두 분류로 구분돼 총 8개 유형이다.
활동지원에서는 기존 아파트형(1개 단지 아파트 전체 주민화합 모임), 이웃사촌형(라인, 동별모임), 단지연합형(2단지 이상 주민 간 행사모임), 동아리형(아파트 주민 프로그램 모임)과 사회적경제 예비형이 있다.
시설지원으로는 기존 커뮤니티 공간 조성형(북카페, 사랑방 등)과 커뮤니티 공간 기능보강형(바닥난방, 화장실 보수 등)이 있으며 취약계층 소일거리형이 추가됐다.
특히, 군정 및 현장 여건을 반영한 사회적경제 예비형과 취약계층 소일거리형이 새롭게 신설됐다.
신설된 사회적경제 예비형은 세부적으로 전문자격증반, 공동체 교류형, 취약계층 소일거리형으로 나뉘어 있다.
전문자격증반은 바리스타, 제과제빵 등 자격증을 취득해 창업공동체로 가기 위한 준비단계를 지원하며, 공동체 교류형은 완주군 소재 아파트‧마을‧창업 공동체 간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활동과 시설유형 동시에 속해 있는 취약계층 소일거리형은 사회적경제예비형을 통해 그간 르네상스 사업에 참여하기 어려워했던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아파트 지하공간을 활용한 표고버섯 재배를 통해 소소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설지원을 통해서는 단지를 지원한다.
이들 르네상스 사업은 내달 8일까지 접수받으며 완주군 아파트 소재 주민 협의체면 신청 가능하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16일에서 22일까지 용진, 이서, 봉동, 상관, 삼례 5개 권역에서 5회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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