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제25회 태백산 눈축제를 앞두고 겨울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추억의 겨울 놀이 프로그램 준비에 나섰다.
시는 태백산국립공원과 문화광장 등에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대형 눈조각과 함께 눈‧얼음 미끄럼틀을 설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또 앉아 타는 얼음썰매, 설피타기, 고로쇠스키 등 겨울철 추억의 놀이를 다양하게 준비해 부모 세대에는 향수를, 자녀 세대에는 아날로그적 감성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밖에도 긴 슬로프가 매력 만점인 태백산 눈썰매장과 꽁꽁 얼수록 더 안전하고 재미있는 금천과 절골의 낚시체험장도 빠질 수 없는 눈축제의 즐거움이다.
시 관계자는 “시내 곳곳을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겨울 놀이터로 준비하고 있다”며 "부모와 자녀가 한겨울 추위 속에서 함께 다양한 겨울 놀이를 즐기면서 꽁꽁 언 몸도 녹이고 소중한 추억도 많이 담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5회 태백산 눈축제는 오는 19일부터 2월 11일까지 24일간 태백산국립공원과 황지연못, 365세이프타운 등 시내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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